(책) 코딩 인터뷰 완전분석




게일 라크만 맥도웰 저



해외 대기업들의 코딩 인터뷰 바이블로 유명한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의 한글판.


사실 읽은지는 시간이 조금 되었다. 당시에 알고리즘 개발 업무를 하고 있어서, 공부를 위해 코딩 문제 사이트들을 이용하였다. (백준, 로잘린드 등) 그런데 공부하는 내용이 범위가 넓어서인지 뭔가 정리가 잘 되지않았었다. 새로운 문제를 맞이할 때마다 정리하면서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어떻게 공부할까 강의와 도서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의 구성에서 자료구조, 알고리즘 분야는 여타 다른 인터뷰 책과 비슷하다. (주제마다 이론적인 설명을 해주고 문제를 준다) 추가로, 여기에는 추가로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 테스팅, C, C++, Java, 데이터베이스 (SQL) 같은 주제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게다가 이 책의 두드러지는 장점은 정확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해준다. 알고리즘에 대해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주제마다 문제의 범주를 알려주고, 트레이닝 순서와 사고방식은 어떻게 해야 개발자로써 좋은지까지도 알려준다.


연습 문제들은 쉬운 것도 있지만 대부분 난이도가 있었고 다양하게 풀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의 큰 장점인데, 해설이 정말 상세하다. 쉬운 해결방법부터 가장 효율적인 해결 방법까지, 필요하다면 최적화에 대한 사고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려준다. 이 책이 900페이지 정도인데 500페이지 이상이 해설이다. (힌트를 제외하고도)


또, 좋았던 점 중 하나는 힌트가 있다는 것이다. 문제마다 힌트가 1~5개 정도 있다. 막혔을때 힌트를 순서대로 보면 접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게다가 힌트들의 순서를 무작위로 섞어놔서 다음 문제의 힌트를 우연하게 볼 수 없도록 하였다.



추후 언젠가 한 번쯤은 다시 펴볼일이 있을 것 같다.



🗨️ 여담으로, 처음에는 책이 분량도 많고 푸는데도 너무 어려웠는데, 마침 이 책을 이용하는 스터디가 있어서 참여했었다. 스터디원은 모두 실력이 뛰어난 분들이었고, 그런 분들과 여럿이서 인터뷰 하듯이 진행하니 효율이 뛰어났다. 수 개월 동안 진행했었는데, 이 스터디가 엄청 도움이 되었다. 추후 공부에 스터디와 도서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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